서울성동센터
사춘기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전에는 사춘기를
'인간 발달 단계의 한 시기로, 신체적으로는 이차 성징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는 자아의식이 높아지면서 심신 양면으로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기'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적 발달 단계는 학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영아기(0~2) - 유아기(3~5) -유소년기(6~8) - 소년기(9~11) - 청소년기(12~17) - 청년기(18~25) - 성인초기(26~34)-중년기(35~44) - 장년기(45~63) - 노년기(64~)로 나누어 집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게 나뉘어 있죠?
사춘기는 청소년기(중학생~고등학생) 중 어느 시점에서 신체적으로 이차 성징이 나타나며 자아의식이 드러나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자아이 경우
1.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고 젖꼭지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2. 음모나 겨드랑이 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3. 피지분비가 많아지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4. 팬티에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이 묻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남자아이 경우
1.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색깔도 착색되기 시작합니다.
2. 음모나 켜드랑이 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3. 피지분비가 많아지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4. 목젖이 나오고 몽정을 합니다.
자의식이 드러나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 부모님과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2. 부모님이 잔소리를 하면 짜증을 냅니다.
3. 안하던 거짓말도 하기 시작합니다.
4. 쉽게 눈물을 흘립니다.
5. 거울을 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6. 옷차림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합니다.
7.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으며, 팬클럽에 가입하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8. 친구들과 전화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9. 일을 결정할 때 부모님 말보다 친구말을 더 신뢰합니다. 그러면서 친구의 부모님과 비교하기 시작하지요.
10. 부모님보다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가족 행사보다 친구와의 약속이 더 중요해 집니다.
11. 친구들을 쉽게 사귀지 못합니다. 끼리끼리 뭉쳐서 다니기 시작하지요.
12.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냅니다.
13. 동생, 혹은 누나, 형과 자주 싸웁니다.
14. 이성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15. 성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몸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16.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해하며 말도 잘 안합니다.
17. 김정에 기복이 심해집니다. 쉽게 좋아했다가 쉽게 짜증내고 말을 많이 했다가 말을 안하기도 합니다.
18. 혼자 방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비밀이 많아집니다.
19. 혼자 멍 때리는 시간이 많이 집니다.
위의 19개의 항목은 사춘기에 보여지는 행동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이 보여야만 사춘기일까요?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아이들은 사춘기를 보내지 않은 걸까요?
"우리 아이는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라고 이야기하시는 부모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와 부모님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많은 대화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춘기, 중2병이 마치 감투인양 내세우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존중받고 싶다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내버려두라는 이야기는 내 의견을 존중해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말은 부모님에게 그동안은 존중을 받은 것 같지 않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춘기, 중2 때 그것을 내세워 존중받아 보겠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묻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보는 것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가정에서는 사춘기로 인한 문제, 중2병으로 인한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의 소유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우리에게 맡겨진 귀중한 보물입니다. 소중한 인격체입니다.
그들의 의견을 믿고 존중해 주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사춘기는 우리 아이와 자존심을 내세우며 다투는 시기가 아니라, 내가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을 잘 존중해 주었는지 확인해 보는 시기입니다.
사춘기를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점검해 보시고
더 나은 관계로 회복해 가는 좋은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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